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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 2.5%로 소폭 하향조정 - 경제 브리프

김수진, 이지현, 이진아 날짜 2022-08-23 조회수 961

● 2022년 국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소폭 하향 조정

- 글로벌 경제의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으나 국내 경제는 상반기 성장률이 양호하였고, 하반기는 민간소비의 회복세가 수출·투자의 둔화를 상쇄하며 올해 성장률이 기존 전망 대비 소폭 하락(-0.1%p)에 그칠 것으로 예측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경제전망모형에 따르면, 당초 전제치 대비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1.4%p), 한국 기준금리 인상폭 확대(+75bp)는 국내 GDP 성장률에 각각 0.15%p, 0.14%p 하향 요인, 원달러 환율 상향조정(+4.2%p)과 국제유가 하향조정(-5.6%p)은 각각 0.11%p, 0.07%p 상향 요인으로 추정

- GDP 지출항목별로는 서비스 수요 개선, 양호한 고용과 감세정책 효과를 반영하여 민간소비(기존 3.5% → 수정 3.9%)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반면,  글로벌 성장률 둔화·금리인상 가속화를 감안하여 수출(3.5% → 2.9%)·설비투자(-0.9% → -5.1%)·건설투자(0.2% → -0.9%) 전망치는 하향 조정  

 

● 2022년 소비자물가는 수요측 물가 상방압력 증대, 원화 약세 장기화에 기인한 수입물가 부담 가중으로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기존 4.1% → 수정 5.3%)

- 다만 주요 원자재 가격과 운송비용 하락 전환으로 공급측 물가압력이 경감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3분기를 정점으로 완화될 전망

 

● 취업자는 기업 투자심리 위축, 기저효과 등 하방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 고용 회복, 보건·복지 수요 증대, 제조업 일자리 확충으로 개선폭이 확대(77만명 → 79만명)

 

● 경상수지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강세에 따른 상품수지 약화를 반영하여 흑자폭이 크게 축소(525억달러 → 485억달러)

 

● 통합재정수지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지출 구조조정 방안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추경(22년 5월 발표) 집행으로 기존 예상 수준의 적자(-86조원)  유지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김수진 연구위원(02-2173-0570), 이지현 선임연구원(02-2173-0584), 이진아 인턴(02-2173-0533)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실장(02-2173-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