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4만명과 900명을 넘어서는 등 전염병 확산이 국내외 경제의 새로운 하방위험이 되고 있음

● 사태가 1분기로 한정될 경우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1분기 -0.3%p, 연간 –0.1%p), 중국 외 지역까지 사망자가 늘어 치사율이 급등하는 등 여파가 2분기 이후까지 지속된다면 올해 2% 미만의 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올해 1분기 국내 GDP 성장률 전망을 전년대비 2.0%로 하향조정하고, 연간 전망치도 2.2%로 조정(기존 각각 2.3%)

- ① 중국 등 외국 관광객 축소에 의한 비거주자의 국내소비(서비스수출에 포함) 감소, ② 외출 자제와 소비심리 위축에 의한 내국인의 소비 둔화, ③ 중국 경기 부진과 조업 중단에 따른 국내 제조업 생산·수출 감소 등의 부정적 효과가 예상됨

-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류세 인하의 기저효과와 농산물가격 강세 영향으로 전년대비 1%대(1.2%)로 높아질 전망

작성자: 허문종 연구위원 (02-2173-0568), 이다은 연구원 (02-2173-0578)

책임자: 김진성 본부장 (02-2173-0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