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HOME 연구보고서 보고서

보고서

경제∙금융시장

24년 국내 경제 성장률 2.5%로 0.2%p 상향조정 - 경제 브리프

허문종, 부현지 날짜 2024-05-17 조회수 323

[최근 국내 경제 동향]

 

● 24.1분기 국내 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설비투자가 줄었으나, 민간소비가 개선되고 건설투자가 회복되며 전기비 성장률이 1.3%로 큰 폭 반등

- 24.4월 들어 국내 경제는 수출이 회복세를 지속한 반면, 소비자심리 개선세가 정체되고 전국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내수 관련 지표는 부진

 

[거시경제 주요이슈]

 

①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 신장세

- IMF(24.4월)가 24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상향조정하면서 교역 성장률 전망을 소폭(3.3%→ 3.0%) 낮췄으나, 지난해(0.3%)보다는 크게 개선된 수치로 수출 성장기여도가 높은 한국에는 긍정적

 

② 지속되기 어려운 건설투자 회복세

- 1분기 건설투자가 예상과 다르게 증가세(전기비 +2.7%)로 돌아섰으나, 22.4분기 이후 악화된 선행지표와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 등을 감안하면 2분기 이후 전망은 부정적

 

[24년 국내 경제 전망]

 

● 올해 국내 경제는 소비, 건설 등 내수는 더디게 회복하겠으나, IT부문을 중심으로 수출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설비투자도 반등하면서 GDP 성장률이 23년 1.4%에서 24년 2.5%로 높아질 전망 

-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1분기 GDP 실적(전기비 1.3%, 전년동기비 3.4%)과 최근 수출 개선 추이 등을 반영하여 연구소는 24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24.2월 2.3%) 대비 0.2%p 상향조정

- 2분기에는 1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하반기에도 부동산 PF 구조조정에 따른 건설투자 위축, 수입 증가에 의한 순수출 성장기여도 축소로 완만한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

 

●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가격이 상방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 서비스물가 강세 완화로 상승폭이 둔화(23년 3.6% → 24년 2.6%)

 

● 취업자는 양호한 서비스업 고용 여건, 제조업 업황 개선, 여성·고령층의 경제활동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겠으나, 기저효과 영향으로 증가폭은 축소(23년 33만명 → 24년 22만명)

 

● 경상수지는 여행수지 등 서비스수지 적자에도, 수출 호조에 의한 상품수지 개선, 순대외자산 증가에 따른 배당·이자 증가로 흑자폭이 확대(23년 355억 달러 → 24년 760억 달러)

 

 

 

작성자: 경제·금융시장연구실 허문종 실장(02-2173-0568) , 부현지 인턴(02-2173-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