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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게 될 연금은 얼마일까요

김수연 날짜 2024-05-27 조회수 217

 

 

일반적으로 소득이 발생하면 국민연금제도에 가입하게 됩니다. (공무원, 군인, 사학연금 등 직역연금 가입자는 각 직역연금에 가입) 국민연금보험료는 소득의 9%로 월 소득에서 공제되는데요. 사업장가입자 즉, 일반 회사에 다니는 분들은 소득의 9% 중 4.5%는 본인의 소득에서, 나머지 4.5%는 회사가 부담하게 됩니다. 이렇게 의무납입기간인 만 60세까지 적립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실제 받게 되는 연금액은 얼마인지 아는 분들은 많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흩어져있는 연금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들은 더더욱 많지 않습니다. 이에 국민연금공단에서는 공적/사적연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인 “내 연금 알아보기” 서비스에 공무원/사학연금 2종을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국민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농지연금 7종과 더불어 총 9종의 연금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접속은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원 가입 후 조회 가능하며, 간편 인증 로그인으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확인된 나의 예상 연금을 통해 비교적 쉽게 은퇴설계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퇴 이후 필요한 목표 노후자금을 정하고, 위의 방식으로 예상 연금을 조회해서 비교해 보면 지금까지의 준비가 충분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시를 통해서 시뮬레이션 해보면 아래처럼 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원하는 노후자금 수준과 준비 정도는 다르기 때문에, 각종 지표를 참고하여 본인이 원하는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 자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은퇴설계의 시작입니다.

 

현재 연금 3층보장제도인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까지 다 합쳐도 부족 자금이 생긴다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되는데요. 단순하게 목표 노후자금을 낮춰도 됩니다만, 추가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여력이 있다면 다양하게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유 부동산이 있다면 주택연금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자산의 비중이 대부분인 분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부부 중 한 명이 만 55세 이상이고, 공시가 기준 12억 이하의 주택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식탁 방식으로 가입하면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 자동 승계도 가능하며, 연금 지급 기간을 종신연금 형태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으로 받은 총 금액이 주택 가격보다 작다면 자녀에게 상속 가능하고, 주택 가격보다 많이 받아도 별도로 청구하지 않습니다.

 

 

금융상품을 활용해서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노후준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배당 주식에서 수령 가능한 배당금은 얼마인지 또는 여유자금으로 즉시연금보험을 가입할 경우, 수령 가능한 연금액은 얼마인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는 풀타임 근무는 아니지만, 파트타임을 통해 벌어들일 수 있는 소득 또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퇴직 후 남는 시간 활용하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는데요. 평균적으로 55세 전후에 퇴직하고 90세 이상 살게 될 경우 소일거리 하며 보내기에는 꽤 긴 시간일 겁니다. 직업의 전문성이나 자격증이 있어 풀타임 업무에 재취업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파트타임 근로를 통해 소득이 생긴다면 노후생활자금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한 노후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은퇴준비는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필연적으로 긴 준비 기간과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나는 바꾸지 않으면서, 미래의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것은 요행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미래를 준비하려는 나를 위해 변화된 한 걸음을 내딛기 바랍니다.
 

 

*출처: 우리은행 네이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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