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가계 초과저축(60조원)이 상당 부분 민간소비로 이어질 전망 - 4월 경제 브리프

  • 허문종, 이다은, 박수빈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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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국내 경기는 당분간 건설투자가 부진하겠으나,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수출과 설비투자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민간소비도 가계가 보유한 대규모 초과저축(2020년중 41조원 추정)이 소비지출로 이어지면서 더욱 개선될 전망

-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가계는 통상의 경우에 비해 41조원(GDP의 2%) 정도의 초과저축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3.29일부터 재난지원금(20.7조 원)이 지급되고 있어 현재 초과저축 규모는 60조원(GDP 대비 3%)에 육박할 것으로 보임

* 현재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초과저축의 50%가 소비지출로 사용될 것으로 전제(2021년 민간소비 증가율 3.4%, GDP 성장률 3.3% 전망)하고 있으나, 만약 100% 모두 지출된다면 민간소비 증가율이 6.7%, GDP 성장률은 4.6%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

- 건설투자는 주택시장 규제의 영향으로 당분간 감소세가 이어지겠으나, 정부의 공급확대 정책이 현실화되는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측

- 최근(4.6일) IMF는 2021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5.5%에서 6.0%로 상향 조정

●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채금리 급등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 향후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되어 GDP 성장률을 포함한 거시경제 여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여전히 유효

- 미국, 한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년 중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경기 회복세를 제약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 국내 GDP 성장률이 2020년 –1.0%에서 2021년 3.3%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

- 연구소는 1분기 GDP(4.27일 속보치 발표 예정) 실적,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내용, 가계의 소비성향 변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여건, 향후 새롭게 입수되는 국내외 실물지표 등을 종합하여 다음달 경제 전망치의 상향 조정폭을 결정할 예정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연구위원(02-2173-0568), 이다은 연구원(02-2173-0578), 박수빈 조사원(02-2173-0556)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권영선 실장(02-2173-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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